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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유] [계절학기/폴란드여행] 아우슈비츠 수용소 - 지워지지 않는 아픔의 자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5-07-28
조회수 5727

[공유] [계절학기/폴란드여행]

아우슈비츠 수용소 - 지워지지 않는 아픔의 자국

출처 - 멀리 보고, 가깝게 실천하기 | 박튀김
원문 - http://blog.naver.com/rypher/220431885629


 [공유] [계절2015년 7월 6일
우리는 아침 일찍 아름다운 크라쿠프를 떠나,
이번 계절학기 10개국의 키워드 첫 번째인
'전쟁'에 대해 느끼고 배울 오시비엥침의 아우슈비츠로 향했다.
학기/폴란드여행] 아우슈비츠 수용소 - 지워지지 않는 아픔의 자국


사실 키워드가 '전쟁'이어서 그런지,
처음 국가 이동부터 쉽지 않았다.
우리 셋 모두 하루에 100km의 라이딩을
이전에 해본 적이 없었던 것도
몸이 힘든 가장 큰 요인이었다.


 훈호 / 승혁 / 찬빈
나라를 지켜내는 군인.
우리 셋도 군대를 경험했기에 전쟁에 대한 두려움,
무엇보다 외로움과 고독을 이겨내야 했다.
시대가 다르지만
그 시절 이 나라의 군인들을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됐다.


 다시 채비를 꾸리고
오시비엥침으로 향했다.


계절학기 / Krakow, Poland2015


가장 뒤에서 훈호형과 나를 지켜주는 Shiny, 승혁이형


가장 앞에서 나와 승혁이형을 지켜주는 Who know, 훈호형


오늘도 힘든 라이딩으로 젊은 날들을

소중하게 채워가고 있다. 


크라쿠프에서 오시비엥침을 가는 길은 역시나 오르막길의 연속..
멀리 보이는 저곳에 슬픔과 고통이 있다니
가슴이 벌써부터 먹먹해진다. 

 


Auschwitz, Poland 2015
책 또는 영화에서만 보던 유대인 대학살이 이뤄진 비극의 장소인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도착했다.
아우슈비츠의 수용소는
제1수용소와 아우슈비츠 제2수용소(비르케나우)가 있는데
제2수용소(비르케나우)파괴가 되어 잔해와 건물 터만 있다고 한다.

폴란드에 있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는 인류 최초로 산업적인 수단을
이용한 인종 학살이 이루어졌던 곳이에요.
인간의 잔혹성과 야만성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잘 보여 주는 곳이지요.
나치스와 히틀러는 유대인을 비롯하여 나치스에 반대했던 정치인과 지식인, 예술인은 물론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들까지 강제로 이곳에 수용했어요.

수용된 사람 중 일부는 살아서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대부분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대접마저 받아 보지 못하고
강제 노동 중에 세상을 떠나거나 가스실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30개 나라에서 강제로 끌려온 4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풀리지 않았던 매듭 / Auschwitz, Poland 2015


화창한 오후 / Auschwitz, Poland 2015


"To kill men women and Children of Polish birth and Polish tongue, without pity or mercy..
Poland will be depopulated and germans will settle there"
ADOLF HITLER 22.08.1939
인간의 극악무도함을 극명하게 보여준 히틀러의 선언



 



 


결코 '안타깝다, 불쌍하다'라는 말을 쉽게 내뱉을 수 없는 시절
그리고 생명.


 우리는 전쟁이라는 주제로 폴란드 여행을 시작했다.
4박 5일간 450km라는 거리를 달리며 나와 전쟁 같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곳에서 힘든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침묵하기로 했다.
인간의 잔인함이 만들어낸 세대의 비극은
아직까지 우리 가슴속에 잊히지 않는 흔적이 되었고,
얼룩으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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